[최용재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첼시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19승7무7패, 승점 64점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70점)를 6점 차로 추격한 것이다.
올 시즌 남은 5경기에서 첼시의 안첼로티 감독은 대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리그 2연패, 첼시는 할 수 있다. 1위 맨유를 승점 6점 차로 따라붙었다. 다음 3경기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리그 2연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는 승점 86점으로 우승을 했고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더 적은 승점으로 우승할 것 같다. 맨유 역시 우승하기 위해서는 10점 정도가 더 필요할 것"이라며 승점 80점 전후에서 우승팀이 가려질 것이라 예상했다.
승점 6점 차. 첼시가 맨유와의 우승 경쟁에서 불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라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내려놓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축구에서 마지막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정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배웠다. 첼시는 우승할 수 있다. 우리는 2위로 올라갔고 남은 5경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기다려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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