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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서태지와 93년 美서 첫만남, 97년 결혼"


[정명화기자] 톱스타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사실혼관계해소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돼 충격을 안겨 주고 있는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22일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서태지씨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등 청구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공식 입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93년 미국에서 처음 만남을 가졌고 이후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97년 애리조나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애틀란타와 애리조나에서 결혼 생활을 해왔다.

이지아 측은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 "일반인에 비해 평범하지 않은 상대방의 직업과 생활 방식,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지아는 지난 1993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으며, 같은 해 미국 현지에서 열린 LA 한인 공연에서 지인을 통해 서태지를 처음 만나 이후 이지아는 미국에 서태지는 연예 활동 등으로 한국에 머무르며 서로 편지와 전화로 계속적인 연락을 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서태지는 1996년 초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와 미국 생활을 시작하며 이지아가 언어 및 기타의 현지 적응을 위한 도움을 주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지아 소속사는 "두 사람이 계속적인 연인 관계로 진심으로 사랑했고, 이어 1997년 미국에서 단둘만의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후 애틀란타와 애리조나를 이주하며 결혼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마지막으로 현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채 기사화된 자녀가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며, 또한 현재 진행중인 소송은 이혼 소송이 아님을 정확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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