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SBS 수목드라마 '49일'이 계속되는 시청률 상승세로 수목극 왕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49일'은 12.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11.6%에서 1.3%포인트 상승한 수치. '49일'은 엄집사(전노민 분)의 죽음에도 시청률 답보 상태에 빠진 '로열패밀리'를 턱 밑까지 추격하며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었다.
21일 방송된 '49일'에서는 한강(조현재 분)과 신지현(남규리 분), 송이수(정일우 분)과 송이경(이요원 분)의 과거 인연이 드러났다. 한강과 신지현은 학교에서 모금을 위해 타로점 가게를 열었고 연인이었던 송이수-송이경 커플이 여기에서 타로점을 보게 된 것. 송이수는 영원한 이별이라는 뜻을 가진 카드를 뽑았고, 한강과 신지현은 크게 당황한다. 그러나 한강은 곧 "두 분이 완벽한 운명의 연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하며 마술로 장미를 만들어줬고 송이수와 송이경은 밝게 웃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는 13.1%, KBS 2TV '가시나무새'는 10.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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