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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유승호 영화 크랭크업 기념 자전거 선물


[정명화기자] 배우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스릴러 '블라인드'(감독 안상훈, 제작 문와쳐)'가 지난 21일 3개월간 촬영을 모두 마쳤다.

'블라인드'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된 경찰대생 '수아'(김하늘 분)가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시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이용해 범인을 추적해 나간다는 내용의 스릴러다.

김하늘은 배우로서 처음 도전하는 시각 장애인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유승호는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한 사건을 토대로 수아와 엇갈린 진술을 하게 된 제 2의 목격자 '권기섭'을 역을 맡아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액션과 남자다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유치원에서 진행된 크랭크업 촬영 현장은 '수아'와 '기섭'이 범인과 마지막 사투를 벌이는 내용. 비 내리는 장면 설정에 따른 강우기 동원과 새벽까지 이어진 야외 촬영으로 인해 배우들은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어느 때보다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김하늘은 3개월간 함께 촬영을 하며 호흡을 맞춘 유승호에게 미리 준비해 온 전기 자전거를 직접 선물한 것. 김하늘은 현장에서 유독 사이가 좋았던 유승호와 헤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 동고동락해온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함께 담아 전기자전거를 선물했다. 김하늘의 깜짝 선물에 큰 감동을 받은 유승호는 현장에서 전기자전거를 직접 타보며 매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촬영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하늘은 "수아한테 너무 애정이 많았기 때문에 그 친구를 떠나 보내야 한다는 게 가장 서운한 것 같다"며 "새로운 느낌의 영화가 나올 것 같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아무 탈 없이 촬영이 잘 끝나서 다행이다. 영화가 잘 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블라인드'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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