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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런닝맨'과 아쉬운 이별에 '눈물 펑펑'"


[장진리기자] 송중기가 SBS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첫 방송부터 '런닝맨' 멤버로 활약하며 예능감을 뽐내온 송중기는 지난 18일 배우 박중훈과 이선균과 함께 서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촬영을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런닝맨' 연출을 맡고 있는 조효진 PD는 27일 오후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송중기가 18일 촬영분을 끝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했다"며 "송중기도 '런닝맨' 멤버들도 모두 많이 섭섭해하고 이별을 아쉬워했다. '런닝맨' 멤버들이 지금껏 가족처럼 지내온만큼 특히 (송)중기가 아쉬움에 눈물을 많이 흘렸고, 멤버들도 다같이 눈물을 보였다"고 마지막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조 PD는 "촬영이 끝나고 '런닝맨' 스태프들과 멤버들이 모두 늦은 시간까지 회식을 했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포를 풀었다"고 밝혔다.

최근 한예슬과 함께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를 촬영하고 있는 송중기는 여러가지 스케줄 문제로 '런닝맨'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멤버에 대해서 조효진 PD는 "'런닝맨'은 사실 고정된 멤버수가 없고 지금 멤버를 굳이 늘일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나중에 '런닝맨'과 맞는 좋은 멤버가 있다면 식구로 들어올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은 새로운 멤버를 보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송중기의 마지막 촬영분은 오는 5월 1일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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