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최근 리버풀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이청용(23, 볼턴)이 소속팀 볼턴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청용은 27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우리는 웸블리에서의 FA컵 (준결승전) 패배를 잊고 아스널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는 강한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승점 3점 이상의 것을 얻었다"며 지난 25일 아스널전에서 승리를 맛본 데 대한 짜릿함을 전했다.
이어 이청용은 "지난 시즌 볼턴은 많은 경기를 잃었지만 올 시즌 볼턴은 매우 강한 팀이 됐다. 정신적으로 무장이 잘 돼 있다. 우리는 많은 기회들을 만들어내는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 팬들의 성원도 커서 지금 볼턴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강팀으로 변모하고 있는 소속팀 볼턴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볼턴은 지난 시즌 10승9무19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12승10무11패, 승점 46점으로 8위에 올라 있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 5경기나 남아 있지만 작년의 승점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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