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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20G만에 시즌 2호포 작렬!


[권기범기자] 2009 홈런왕 김상현(KIA)이 오랜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상현은 30일 광주 롯데전에서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0-1로 뒤지던 4회말 1사 1루서 롯데 두번째 투수 배장호로부터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그 동안 쌓인 홈런갈증을 풀어냈다. 시즌 2호포.

이날 롯데는 개막 후 처음으로 선발등판한 사도스키로 KIA 타선을 3회말까지 무득점으로 억제했다. 하지만 4회말 선두타자 최희섭에게 초구 볼을 던지자 양승호 감독은 사도스키를 배장호로 교체했다.

배장호를 상대하게 된 최희섭은 곧바로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고, 타석에 선 김상현은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공을 잡아당겨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좌월 투런포로 팀의 역전리드를 이끌어냈다.

김상현은 지난 3일 삼성전에서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뜨린 후 침묵해왔다. 출전 20경기만에 맛본 짜릿한 홈런맛이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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