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SBS '기적의 오디션' 서울 1차 예심이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렸다.
폭우에도 불구하고 1만2천여명의 인원이 참가한 이번 오디션은 각 지역별 오디션 중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프랑스, 벨로루시, 영국 등 세계 각국의 끼 넘치는 참가자들과 일본, 미국에서 온 교포 등 해외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영화 '방가방가'와 '1박2일'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방글라데시 출신 칸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국 국적을 취득하며 완전한 한국인이 된 그는 "영화 출연을 계기로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으로서 다시 한 번 배우의 꿈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연기자 오디션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2만5천여 명이 참가하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연기와 노래, 춤 등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이며 눈도 귀도 느낌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이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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