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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최다니엘, 코믹 콤비 폭소…'동안미녀' 상큼한 출발


[김양수기자] 2일 첫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가 장나라-최다니엘, 막강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

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동안미녀'는 전국시청률 6.8%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는 나이 제한으로 직장에서 쫓겨나고 재취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처녀 이소영(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34세라는 실제나이가 무색할 만큼 어려보이는 '슈퍼동안'이지만 주민등록상 나이는 속일 수 없었던 것. 여기에 신용불량자라는 딱지, 고졸출신이라는 학벌까지 그녀의 발목을 잡아 결국 회사에서 쫓겨나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게 된다.

특히 소영과 능청스러운 패션회사 MD 진욱(최다니엘)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연찮은 기회에 만난 두 사람이 옥신각신하며 악연 아닌 악연을 만들어낸 것.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범상치 않은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장나라는 만취 상태에서 오바이트를 하고, 거대한 마티니 잔에 빠져 허우적대는가 하면, 엘리베이터에서 속옷차림으로 수모를 당하는 등 파란만장한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한편, MBC '짝패'는 시청률 15.6%, SBS '마이더스'는 15.4%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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