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다음달 요르단과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있는 홍명보호가 또 한 번 옥석 고르기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홍명보 감독에게 전달받은 5월 올림픽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총 25명이며 오는 9일부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사흘씩 2주간 훈련을 할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지난달 '콤팩트 훈련'을 콘셉트로 사흘씩 대학생 위주로 선발해 훈련했다. 주전급으로 꼽히는 K리거들은 차출하기 어려운 여건에 따라 아마추어 선수들에 초첨을 맞춰 훈련을 통해 전체적인 점검을 한 것이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가능성을 보였던 대학생 8명이 포함됐다. 홍명보 감독과 200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을 함께했던 박희성(고려대)을 비롯해 김신철(연세대), 김창훈(광운대) 등이다.
2007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대표팀 멤버였던 배천석(숭실대)도 함께한다. 이 외에 김은후(강원FC)와 이종성(수원 삼성), 임창우(울산 현대), 안종훈(제주 유나이티드) 등 4명의 K리거도 선발됐다.
한편, 올림픽대표팀은 다음달 19일(홈), 23일(원정) 요르단과의 경기를 통해 3차 예선 진출에 도전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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