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KBL과 대한농구협회간 구성된 국가대표협의회(의장 신동파)는 2011년도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으로 전주 KCC 허재 감독을 선임했다.
KCC 허재 감독은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원주 동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도력을 인정받은 허재 감독은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오는 6월 중국 남경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허재 감독을 보좌할 코치에는 현재 상무농구팀의 감독이며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이훈재 코치와 대구 오리온스 감독을 역임한 김상식 코치가 선임됐다.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예비 대표 선수들은 9일 오후 2시 대한농구협회 회의실에서 미팅을 갖기로 했다. 대표팀은 미팅 후 일주일 뒤인 16일부터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농구대표팀은 6월 동아시아대회에 참가한 뒤 8월 대만 윌리엄 존스컵, 9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 연이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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