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탤런트 김현중이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일본 방영을 기념한 동일본 대진재 부흥지원 이벤트에 참석했다.
김현중은 '장난스런 키스'에 함께 출연한 정소민과 함께 지난 3일 오사카 그란큐브홀에서 열린 두 차례의 이벤트에서 6000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이벤트는 티켓 예약판매 첫날부터 예매 가능한 티켓을 초과한 인원이 응모를 해 추첨을 통해 구매자를 선정하는 등 일본 내 김현중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김현중은 "지난 3월 대지진 소식을 접하고 일본에 계신 팬 여러분들 걱정이 많이 됐다"며 "3월에 찾아 뵙지 못해 많이 아쉬웠었는데 드라마 방영 전에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중은 정소민과 함께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한껏 과시했으며 촬영 현장에서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오는 8월2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다시 한 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김현중은 이날 무대에서 '고맙다'와 드라마 OST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열창해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현중은 4일 기자회견을 끝으로 일본에서 공식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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