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김태균(29)이 결장한 가운데 지바 롯데가 세이부를 8-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지바 롯데는 4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선발 가라카와 유키의 7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8-2 승리를 거뒀다. 김태균이 빠진 지바 롯데 타선은 14안타를 몰아치는 든든한 지원사격을 가했고, 가라카와는 시즌 3승째를 챙겼다.
김태균은 전날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이날 경기에 대타로도 출장하지 않아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아직 정확한 결장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김태균은 지난 4월 26일 오릭스전 마지막 타석에서 오른쪽 손등 부위에 사구를 맞은 후유증으로 그 다음 두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김태균의 이날 결장은 시즌 세 번째다.
김태균은 현재 2할9푼6리의 타율로 시즌 초반의 부진을 완전히 떨쳐내고 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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