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기자] 타이거 우즈가 세계 랭킹 8위로 밀려났다.
10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 주 웰스파코챔피언십에 불참, 이 대회에 참가해 컷오프된 폴 케이시에게 밀려 지난 주 7위에서 또 다시 한 단계 내려 앉았다.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마스터스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우즈는 이번 주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리 웨스트우드는 랭킹 1위를 지켰고 마틴 카이머, 루크 도널드, 필 미켈슨이 2, 3, 4위에 올랐다. 또 그램 맥도웰, 로리 매킬로이, 폴 케이시가 6위와 7위, 스티브 스트리커와 맷 쿠차가 8, 9위에 각각 올랐다.
한국인 중에서는 최근 연거푸 톱10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경주(41)가 34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김경태가 35위, 양용은이 38위에 올라 있다. 최경주는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하며 아시아 선수 중 넘버 1을 지켰고 김경태는 두 계단을 뛰어올랐다. 그에 비해 양용은은 두 계단 내려 섰다.
일본 선수 중에서는 이시가와 료가 5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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