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상큼발랄한 첫 출발을 알렸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밤 첫방송된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9.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마이더스'의 첫방송 시청률 11.5%에서 2.4%포인트 하락한 수치.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윤은혜-강지환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예고하며 상큼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탄생을 예감케했다.
9일 방송된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는 사사건건 얽히는 공아정(윤은혜 분)과 현기준(강지환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자신의 첫사랑과 결혼한 유소란(홍수현 분)의 도발에 욱한 공아정은 자신도 모르게 "나 결혼했어"라고 뻔뻔한 거짓말을 늘어놓게 되고, 공아정의 거짓말은 사람들의 입과 상상력을 거쳐 점점 더욱 확대되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흥미를 불어넣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짝패'는 16.5%, KBS 2TV '동안미녀'는 9.0%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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