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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태영, '인연이 연인 됐네'…신앙으로 사랑 쌓았다


[장진리기자] 원조 걸그룹 S.E.S 출신 유진과 배우 기태영이 오는 7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11일 오전 자신이 팬까페에 직접 글을 올려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드라마 '인연만들기'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은 드라마 제목처럼 정말로 인연을 만들며 연인이 된 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를 다니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더욱 돈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의 전도로 기태영이 함께 교회를 다니게 됐고, 돈독해진 두 사람은 1년 반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유진-기태영의 결혼식은 경기도 안양 인덕원의 한 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오는 23일 한강 잠원지구에서 열리는 유진의 두번째 책 '겟 잇 뷰티' 출판기념회 2부 행사에서 공식 결혼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풀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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