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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천정명, 촬영 중 두차례 낙마 사고 '진통제 투혼'


[이미영기자] 배우 천정명이 MBC 월화드라마 '짝패' 촬영 중 말에서 떨어져 부상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천정명의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천정명씨가 두차례 낙마해 부상을 당했다. 2주 전 용인 드라마 세트장에서 낙마해 부상을 당했으며, 지난 12일 새벽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또 낙마해 목과 척추를 다쳤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경추가 어긋나 디스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의사로부터 입원 치료를 권유 받았지만 병원 치료를 미루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이 종영 전인 23일까지 계속 있다. 상태가 심각하지만 드라마 스케줄 상 쉴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다 본인의 의사가 워낙 강해 진통 주사를 맞아가며 촬영하고 있다"며 "드라마 촬영이 모두 끝나야 물리 치료 등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짝패'에서 양반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거지움막에서 자라나 의적의 두목이 되는 천둥을 연기하고 있다. '짝패'는 24일 종영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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