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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나가수' 탈락자 스포? 본방 사수!"


[이미영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 윤도현이 일부 스포에서 탈락자로 지목되고 있다는 말에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윤도현은 18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윤도현의 두시의 데이트'에서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와 함께 '나가수'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도현은 김어준이 "탈락 안 했나요? 스포일러에 의하면 탈락했다던데"라고 묻자 "본방 사수해달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경연 차트만 봐도 다음주 순위를 알 수 있다. 이 때까지 거의 다 맞췄다. 이번에는 윤도현 씨가 절대 안 떨어진다. '런데빌런' 선곡이 잘못 됐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내가 보기에 굉장히 잘 된 창법이다. 오히려 순위가 높다"고 예상했다.

김어준은 이어 "정말로 떨어지면 제가 '런데빌런'을 부르겠다"고 말했고, 윤도현은 "'런데빌런' 노래를 아느냐. 만에 하나 준비를 해두시라"고 웃었다.

김어준은 또 "가장 위험한 건 김연우 씨다. 파격적인 창법이라고 하던데 그렇게 말하는 것만큼 파격적이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어준은 "그 분의 뛰어난 실력을 감안하면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정도는 해줘야 파격적이라고 느낄 것이다. 지금은 평소 하는 것보다 한두 단계의 변신인데, 지금 '나가수'는 그 정도 해서는 안 된다. 이소라가 갑자기 주술사 되는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가수'의 두 번째 경연은 오는 22일 방송에서 치러지며, 첫 번째 경연 점수와 합산돼 탈락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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