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골 폭풍은 이어진다!'
전북 현대 모터스축구단이 이번 주말 강원FC와 정규리그 11라운드를 펼친다. 전북 현대는 21일(오후 5시) 강원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 번 연승행진을 시작하려 한다.
현재 승점 19점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선두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로브렉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로브렉은 올 시즌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좌·우 날개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로브렉은 지난해 강원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4골이나 터뜨리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이동국의 공백을 충분히 메우며 전북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또 올 시즌 많은 골을 터뜨리며 새로운 득점 기계로 떠오른 김동찬과 이승현이 뒤를 받치고 에닝요, 루이스가 공격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원에서는 김상식이 출전해 공·수를 조율하게 되며 수비에서는 심우연과 조성환, 최철순, 박원재가 출전해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경기다"며 "승리를 거둬 다음주에 있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좋은 기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내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사생대회를 실시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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