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어떻게 된 일일까. 임태훈(두산)과 송지선 아나운서 간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진실공방으로까지 치닫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임태훈은 22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9일 2군으로 내려보낸 임태훈을 1군 콜업하고, 김성배를 2군으로 강등시켰다. 구위 저하와 함께 송지선 아나운서와의 스캔들 후유증으로 2군 강등됐던 임태훈의 복귀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두산으로서는 큰 도움이 될 전망.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날 송지선 아나운서가 모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임태훈과 열애 중이라고 밝혀 야구계가 또 한 번 시끄러워졌다. 팬들로서는 사실관계에 대해 의문이 증폭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1군에 올라온 임태훈이 구단 홍보팀을 통해 확실하게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임태훈은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더 이상 신경쓰지 않고 야구에만 전념하고 싶다. 더 이상 팀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두산 구단은 이날 오후 2시경 팀에 합류한 임태훈에게 열애 여부를 확인했으며, 임태훈은 송 아나운서와의 교제를 강하게 부인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