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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탈락 김연우 "제2의 인생 시작"


[이미영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이하 나가수)의 탈락자가 된 김연우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연우는 22일 방송된 네티즌들의 추천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나가수'의 두 번째 경연에서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불렀다.

감미로운 발라드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김연우는 그간의 자신의 스타일을 탈피한 무대를 선보였다. 피아노의 반주로 시작된 '나와 같다면'에서 고음 퍼레이드를 펼치는가 하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호소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난주 중간점검 때 1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연우는 이날 두 번째 경연에서 4위를 하며 선전했지만 첫번째 경연(6위)과의 지지율 합산 점수에서 최종 7위에 머물렀다.

김연우는 "만족할 만한 무대는 아니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흡족은 아니지만 기뻤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콘서트로,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우는 "내 인생은 평탄했다. 조금씩 마니아가 생긴 것도 데뷔 5년 후였고, 지금 관심 가져주시는 것도 좋다. 평탄했기 때문에 깊이가 부족한 것이 나도 느껴진다. '나는 가수다'가 터닝포인트가 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는 '여러분'을 부른 임재범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BMK, 3위 김범수, 4위 김연우, 5위 YB, 6위 이소라가 차지했다. 1차 경연 당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1위를 차지한 박정현이 최종 경연에서는 '소나기'로 7위를 차지하는 등 이날 무대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결과가 나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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