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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아줌마' 권오중 "멜로신 수위 걱정…알고보면 불륜하는 좋은 남자"


[장진리기자] 새 드라마에 출연하는 권오중이 극중 계속 높아지는 멜로신 수위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SBS 새 아침드라마 '미쓰 아줌마'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권오중은 "다들 가정이 있는데 키스신 등 멜로신이 나와서 두려워하고 있다"며 "아침드라마라 나름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고 웃었다.

권오중은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아내와 결혼할 때 베드신은 절대로 찍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약속을 지금까지도 굳게 지키고 있는 권오중은 "캐릭터가 초반이랑 달라서 걱정이다. 작가가 여자분이라 피해를 입고 있다. 저는 점점 남자라서 나빠지고 오현경씨는 착해진다"고 너스레를 떨며 "알고보면 저는 좋은 남자다. 제가 계속 잘해줬으면 그냥 살았을텐데 저 때문에 오현경씨의 열정이 다시 살아나서 본인의 행복을 찾게 되기 때문"이라고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캐릭터가 초반이랑 달라서 걱정이다"라고 말해 연출을 맡은 오진석 PD를 당황시키기도 한 권오중은 "캐스팅은 후회하지 않는다. 사실 처음에는 후회했다"고 웃음을 터뜨리며 "제 캐릭터가 여성 시청자분들께 카타르시스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상의 편견에 맞서 인생을 개척해가는 싱글맘의 명랑통쾌 인생 역전기를 그리는 SBS 새 아침드라마 '미쓰 아줌마'는 오는 5월 30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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