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위대한 탄생'의 백청강이 우승 상금을 받으면 절반은 기부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청강은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MBC '위대한 탄생' 그랜드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마지막 무대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백청강은 "많이 설레고 긴장된다. '위탄' 마지막 무대라 예전 생방송 무대보다 많이 설레고 누가 우승할 것인가를 떠나서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청강은 또 '우승 상금을 받으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절반은 힘든 사람한테 기부하려고 한다. 나머지는 아직 생각 안 해봤다"고 말했다.
백청강은 "마지막 무대에서 슬픈 발라드 부른다. 몰입해서 제 모든 감정을 쏟아붓겠다"며 "저와 같은 꿈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꿈을 포기하지 말고 그 꿈을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그랜드파이널 무대에서 백청강과 이태권은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노래'로 마지막 대결을 펼치며 김태원이 선물한 자작곡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TOP 10이 함께 하는 스페셜 무대도 마련된다. 첫 번째 생방송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긴 권리세는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특별 연습을 통해 준비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투애니원의 '아이 돈 케어'로 화제를 모았던 훈남 듀오 조형우와 데이비드오는 다시 한 번 로맨틱한 듀엣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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