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기자]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쳐 다섯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볼넷은 없이 삼진 한 개. 시즌 타율은 2할5푼을 유지했다.
우익수에 3번 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에는 2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볼카운트 2-1에서 몸쪽 낮은 직구를 흘려 보냈는데 스트라이크가 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깨끗한 우전안타로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8회에는 1사 1루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파우스토 카모나가 4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7실점, 1-11로 대패했다. 클리블랜드 제1선발 카모나는 3승6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최근 여섯 경기에서 1승5패로 부진한 클리블랜드는 시즌 통산 31승20패가 됐다.
토론토는 28승26패.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에 타점 2위를 달리고 있는 슬러거 호세 바티스타는 이날 홈런은 치지 못했지만 3타수 2안타에 타점 두 개를 올리며 타율을 3할5푼6리로 끌어올렸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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