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성시경이 감미로운 목소리의 DJ로 돌아온다.
성시경은 1일 오후 10시 MBC FM4U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의 4대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라디오 DJ로 돌아온다. 지난 2008년 군입대를 위해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를 하차한지 3년 만에 다시 라디오 DJ로 복귀하는 것.
'FM음악도시'는 지난 1996년 4월 신해철이 초대 시장을 맡은 후 유희열, 이소라가 진행을 해왔으며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은 MBC FM4U의 대표적인 심야 프로그램이다.
라디오 DJ 컴백을 기다려온 많은 팬들은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 트위터 등에 '성시경 시장의 취임을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으로 자축을 벌이며 반기고 있다.
특히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에서 유명했던 마지막 인사말인 '잘자요'를 다시 들을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는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성시경은 최근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라디오 진행을 다시 하게 됐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성시경은 최근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선 공개한 '처음'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7집 정규 앨범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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