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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김경문 감독, "전체가 하나 되는 것이 중요하다"


[권기범기자] 두산이 대반격의 6월을 시작했다. 6월의 첫 날부터 승리를 거두면서 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승을 거뒀음에도 김경문 감독은 수훈선수를 꼽기 어려워했고, '채찍'을 선택했다.

두산은 1일 문학 SK전에서 선발 니퍼트의 7.2이닝 1실점(비자책) 역투 속에 4회초 일발을 쏘아올린 최준석의 투런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두산은 9회까지 3안타 빈타에 허덕였지만 4안타를 뽑아낸 SK를 한 점 차로 제압했다. 행운도 따랐다.

이로써 두산은 지난달 29일 잠실 한화전 이후 3연승을 내달리면서 대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3연승은 4월 19일 잠실 넥센전~4월 24일 대전 한화전서 거둔 5연승 후 최다 연승이다. 시즌 성적은 21승 24패 2무가 됐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승장 소감을 묻자 선발 니퍼트의 호투, 최준석의 선제 투런포, 뒤를 잘 틀어막아준 이혜천과 정재훈을 언급하더니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한 명의 수훈선수보다 전체의 단결력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지금 어려운 고비를 넘고 있는 만큼 어느 한 선수를 칭찬하는 것은 무의미한 것 같다"며 "선수단 전체가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미있는 승장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문학=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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