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SS501 허영생과 김규종이 김현중의 쇼케이스에 등장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허영생과 김규종은 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김현중 첫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생일(6일)과 첫 쇼케이스, 겹경사를 맞이한 김현중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와 함께 등장했다.
팬들은 두 사람의 깜짝 등장에 환호로 화답했다. 솔로 미니 앨범 '렛잇고(Let it Go)'를 발매한 허영생은 솔로 선배로서 김현중에게 "다들 신인의 마음으로 가야 된다고 하는데 막상 무대 가면 절대 그런 마음은 없다. 어차피 7년차 가수다"라며 "신인처럼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보다는 '여유롭고 멋있고 후배들로부터 존경받는 7년차 선배다'라는 멋진 모습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현중은 "지금 보여드리는 무대 자체가 7년차 가수라는 내공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 앞에서도 떨지 않고 여유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여유 있게 오래오래 하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궁' 공연을 위해 일본 출국을 하루 앞두고 김현중의 쇼케이스를 찾은 김규종은 "리더라는 느낌이 든다. 굉장히 파워풀하고 남자가 된 것 같다"면서도 "땀을 많이 흘린다"고 지적했다.
김규종의 지적에 김현중은 "제가 이제 20살이 아니라 땀이 안 멈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경림은 "멀리서 보면 조형기씨인 줄 알겠다"고 말해 김현중을 당황시켰다.
한편 김현중은 첫번째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을 비롯해 '제발', '키스키스' 등을 선보이며 4천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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