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올 시즌 첫 홈런을 동점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양의지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0-4로 뒤지던 2회말 동점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양의지의 마수걸이 홈런.
이날 만루홈런은 양의지의 개인 첫 번째 만루홈런이며 올 시즌 10번째, 통산 561번째 만루홈런으로 기록됐다.
경기 초반부터 '에이스' 김선우가 난조를 보이며 4실점해 뒤지던 두산은 양의지의 한 방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춰놓았다. 경기는 현재 양팀이 4-4로 맞선 가운데 SK의 3회초 공격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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