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이제는 '한화맨'이 된 카림 가르시아가 한국 재입성 후 첫 경기를 무사히 치러냈다.
지난 8일 한국에 들어온 가르시아는 10일 엔트리에 등록되자마자 이날 공식적으로 1군 경기에 나섰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전 소속팀이었던 롯데. 무대 역시 익숙한 사직구장이었다.
이날 한화 5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가르시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1루 땅볼, 4회초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가르시아는 6회초 좌중간 안타를 뽑아내며 복귀 첫 안타를 신고했다. 8회초에는 아쉽게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분명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지만, 시차 적응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예열 과정이라고 보면 아쉬운 것도 없었다.
경기 후 가르시아는 "오랜만에 (한국 야구장) 다이아몬드에 복귀해 생소했지만, 점점 좋아질 것이다"라고 첫 출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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