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이성열(두산)이 오른쪽 둔부 통증으로 한동안 경기 출장이 힘들 전망이다.
김광수 두산 감독대행은 16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6번 지명타자 자리에 이성열을 대신해 정진호를 출전시킨다고 알렸다.
전일까지 몸 상태에 이상이 없던 이성열은 이날 아침 갑작스럽게 오른쪽 엉덩이 부분에 통증이 발생해 급히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았다. 16일 경기에는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을 예정.
김광수 감독대행은 코칭스태프와 상의 끝에 이성열을 엔트리에서는 제외하지 않았다. 며칠 쉬면 다시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는 걷기도 힘들어했는데, 치료를 받고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경기 출장은 어렵다. 며칠 쉬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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