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나는 가수다' 무대에 서면 그 긴장감이 어떨지, 같은 가수로서 너무 궁금합니다."
21일 '그 입술을 막아본다'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 혼성그룹 에이트가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가수다'의 열렬한 팬이라며 무대에 대한 동경을 털어놨다.
에이트는 지난 2007년 방송된 원조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바이벌'에서 우승하며 데뷔한 그룹. 때문에 무대를 꽉 채운 긴장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에이트는 "그 무대를 위해 얼마만큼 고생을 하는지 잘 알고 있고 방송을 통해 그 고민의 흔적을 볼 수 있다. 매주 준비하고, 음악적 작업을 하는게 결코 쉽지 않다"며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즐거움을 주기 위한 예능 프로그램이지 않냐. 그래서 시청자들도 편안하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트위터를 통해 '나가수' 열혈 시청자임을 밝힌 백찬은 "매주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바라는 게 있다면 '나는 가수다'의 이슈가 제 마음 속에만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가수다'가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너무 이슈가 많은데, 불도 너무 뜨거우면 나중에는 재만 남지 않느냐. 무대를 오랫동안 보기 위해 오랫동안 조용히 이슈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실력파 보컬로 인정받고 있는 이현은 '나가수 제의가 오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제의가 들어온 적이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다"면서도 "무대에서의 긴장감은 궁금하다"고 답했다.
이현은 "앨범을 내고 무대 위에서 많은 긴장을 하지만 경연이라는 것은 또 다르기 때문이다. 예전에 노래 대회에 많이 나가서 그런지 그 짜릿함을 알고 있다. 긴장감이 배가 된다. 그럴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이기 때문에 궁금하긴 하다"고 말했다.
이현은 또 '불후의 명곡' 출연과 관련 "아이돌이 아니기 때문에 나갈 수 없다"고 웃으며 "이벤트성으로 창민 무대에 깜짝 출연하는 일은 있을 것 같기도 하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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