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기자] 타이거 우즈의 복귀가 더욱 늦어질 전망이다.
무릎 부상 때문에 US 오픈에도 출장하지 못한 우즈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사의 권유 때문에 복귀를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당초 다음 주 AT&T 내셔널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얼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었다.
그러나 이미 의사의 조언을 듣지 않고 대회에 출전했다가 부상이 악화된 경험이 있는 우즈는 이번엔 의사의 지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특히 대회 수익금이 타이거 우즈 재단으로 들어가는 AT&T 내셔널까지 출전을 포기했다는 점에서 부상 회복에 대한 우즈의 강력한 의지를 엿보인다.
하지만 우즈는 대회를 앞두고 벌어지는 행사에는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다음 대회 출전 일정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7월14일에는 브리티시 오픈이 열리지만 이에 대한 출장 여부도 분명하지 않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1라운드 도중 기권한 우즈의 현재 세계 랭킹은 17위까지 떨어졌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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