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광주서 월드투어 대장정 마무리 "팬들에게 에너지 받아"

[장진리기자] JYJ가 광주 앙코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2011 JYJ 월드 투어 콘서트' 대장정을 마쳤다.

JYJ는 4월 2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일본, 미주 4개 도시, 한국의 부산 광주 등 총 7개국 10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펼쳤다.

김재중은 이번 월드 투어 중 아시아 지역 콘서트에서 창의적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직접 콘서트 연출을 맡기도 했다.

국내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광주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 JYJ는 마지막 마무리인만큼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중은 "오늘이 월드투어의 마지막인만큼 짜여진 느낌보다는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고 싶었다"며 "우리를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 출연하고 있는 박유천은 "월드투어를 통해 가수 데뷔 후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멤버들이 각자 활동으로 바쁘지만 JYJ의 중심을 잃지 않고 다시 멋진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콘서트에 에너지를 쏟았다기보다 오히려 팬들에게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며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월드투어를 마무리한 JYJ는 각자 드라마와 뮤지컬 출연 등으로 개별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