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톱 아이돌 커플' 카라 구하라-비스트 용준형의 공개 연인 선언에 일본팬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구하라와 용준형은 28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만난지 한 달 정도 됐다.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구하라와 용준형이 속해있는 카라와 비스트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그룹. 때문에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일본까지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일본 한류팬들 사이에 핫이슈로 떠올랐다.
비스트의 한 일본팬은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방금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을 봤다"며 "가수 활동과 사생활은 별개라고 생각한다. 한일 활동으로 바쁜 두 사람이 예쁜 사랑을 키워가며 서로에게 긍정적 기운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비스트의 일본팬 역시 "방금 친구로부터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예쁜 청춘 커플의 탄생이다"라고 놀라워하며 "같은 아이돌로서 서로 통하는 면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인 두 그룹의 만남인만큼 놀라우면서도 기쁘다"고 말했다.
반면 구하라의 한 남성팬은 일본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왠지 벌써부터 (구)하라를 시집보내는 기분"이라며 "섭섭하지만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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