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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 선수단 연봉 협상 완료


[정명의기자] 울산 모비스는 김동우, 박구영과 연봉 계약을 맺으며 선수단의 2011-2012 시즌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2008~2009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앞장섰던 박구영은 입대 전보다 100% 인상된 9천만원(인센티브 1천만원)에 계약해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모비스로 이적해 새롭게 존재감을 알린 노경석도 지난 시즌보다 3천만원 오른 1억1천만원(인센티브 1천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이 밖에도 신인 이지원은 6천만원(인센티브 500만원)에 계약기간 5년, 김동량은 4천500만원(인센티브 500만원)과 계약기간 4년에 사인했다. 반면, 지난 시즌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적었던 김동우는 6천만원 삭감된 2억원(인센티브 5천만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지난달 FA(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5억7천만원(인센티브 6천만원)에 재계약한 양동근을 포함한 11명의 선수단 전원과 계약을 모두 마쳤다. 20억원의 전체 셀러리 캡 중 14억500만원을 사용한 모비스는 70.25%의 샐러리 캡 소진율을 기록했다.

한편, 모비스는 내년 2월 3일 제대 예정인 함지훈(현 상무)을 2011-2012 시즌 중 팀에 합류시키기 위해 등록선수에 포함시켰다. 함지훈은 입대 전 시즌(2009~2010시즌) 받았던 연봉 1억9천만원을 그대로 받게 된다.

모비스는 2군 선수인 이우균과도 1년간 연봉 2천500만원에 계약했다. 이우균은 지난 1월 KBL 최초로 고등학생 신분으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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