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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선발 다테야마 완투승…임창용 '개점휴업'


[권기범기자] '수호신' 임창용(야쿠르트)이 선발 다테야마 쇼헤이의 맹투로 세이브 기회가 왔음에도 덕아웃을 지켰다.

야쿠르트는 6일 메이지진구 구장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서 선발 다테야마의 9이닝 2실점 완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임창용은 등판 기회를 얻지 못하고 '개점휴업'.

이날 야쿠르트는 초반 득점 공방 속에 4-2 리드를 지켜내면서 경기 후반을 맞았다. 특히 다테야마는 2회초와 3회초 1실점씩 허용한 외에는 '0의 행진'을 이어가면서 요미우리의 뒷심을 철저히 봉쇄했다.

4-2로 앞선 9회초가 되자 '주전클로저' 임창용의 등판이 예상됐지만, 오카다 감독은 8회까지 94구밖에 던지지 않은 다테야마를 계속 기용하면서 그에게 완투승 기회를 줬다. 다테야마는 9회초 선두타자 오가사와라를 내야안타로 출루시켰지만, 병살타를 이끌어내는 등 후속타를 막아내고 팀 승리를 홀로 지켜냈다.

최근 들어 다소 불안한 피칭을 이어오던 임창용은 전일(5일) 요미우리전에서 4-4 동점이던 9회초 2사 1, 3루서 긴급 구원등판해 공 2개로 한 타자만 상대하고 9회말 팀이 끝내기 승리를 거둬 행운의 구원승을 거둔 바 있다. 현재 시즌 성적은 16세이브(3승) 평균자책점 1.88.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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