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박시후가 극중 김승유와 닮은 점을 꼽으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김승유는 절대 권력가인 김종서(이순재)의 막내아들로 미려한 외모와 강인한 신체조건, 명문가 자재다운 기품 있는 지적 능력과 배포를 지닌 '완조남(완벽한 조선 남자)'이다.
하지만 김승유는 이런 올곧은 스펙 뒤에 '반전 매력'이 있는 캐릭터. 반듯한 선비인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기분파이기도 하며, 능청스러우면서도 남자다운 면을 보이며 매순간 달라지는 매력까지 갖고 있다.
박시후는 "친해지면 장난을 많이 치는 스타일이다. 알고 보면 능청스러운 면이 많다"고 직접 밝혔다.
이어 박시후는 "김승유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친구다. 시청자 분들이 김승유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캐릭터 표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 3자가 볼 때는 그저 바르고 완벽한 인물이겠지만, 친구들과 있으면 개구쟁이가 되고 세령(문채원)과 함께 있으면 부드러움과 자상함을 겸비한 따뜻한 남자"라며 김승유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김승유는 높은 자존감과 담대한 배포, 거칠 것이 없는 남자다움까지 겸비해 '여심(女心)'은 물론 '남심(男心)'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조선 시대 '계유정난'을 기본 배경으로, 아버지 수양대군(김영철)과 연인 김승유 사이에서 갈등하는 공주가 된 여자 세령과,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번민하는 김승유가 펼치는 '조선 최대 핏빛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20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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