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2012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녀 핸드볼대표팀 예비명단이 확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8일 코리아리그를 통해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훈련 성과와 활용도를 분석해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모두 선발했다고 전했다.
남녀 대표팀은 오는 10월 열리는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통과가 1차 목표다. 이후 올림픽 남녀 동반 메달 획득이 최종 목표다.
이번 명단은 신구조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남자 대표팀의 경우 '살아있는 전설' 윤경신(38)이 플레잉 코치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 조치효 코치가 소속팀 사정으로 고사하면서 후임에 윤경신을 발탁했다.
이 외에 '감독 겸 선수'인 백원철, 강일구 등 노장과 정의경, 이동명, 엄효원 등 젊은피들이 섞였다.
여자도 우선희, 오영란 등 1기 우생순 주역과 김온아, 용세라, 이은비, 정지해 등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경험했던 젊은피들이 함께 한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앓으면서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권근혜도 선발됐다.
대표팀 최종 명단은 오는 8월 유럽 전지훈련을 마친 뒤 확정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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