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야쿠르트가 다시 패하면서 '수호신' 임창용의 등판은 불발됐다.
야쿠르트는 17일 도코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서 2-3으로 1점차 석패를 당했다. 야쿠르트는 전일(16일) 요미우리에게 일격을 당해 4연승(1무 포함)을 마감한 후 이튿날 또 무너지면서 연패에 빠졌다.
아쉬움이 컸다. 야쿠르트는 4회초 선취 2득점하면서 리드를 잡아나가는 듯 했지만, 돌아온 4회말 2사 1, 3루에서 아베에게 역전 우월 스리런포를 얻어맞았다. 이후 1점차 추격전을 펼쳤지만, 9회초까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중반부터 팀이 끌려다니면서 결국 임창용도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임창용은 지난 15일 요미우리전에서 2-1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내고 시즌 19세이브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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