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엄기준이 연이어 전문직을 맡는 비결을 살짝 공개했다.
19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선아, 이동욱, 엄기준, 서효림과 박형기 PD, 노지설 작가가 참석했다.
엄기준은 드라마를 통해 교사, 검사, 아나운서, PD, 기자 등 전문직이란 전문직은 두루 섭렵한 이른바 '전문직 전문 배우'. '여인의 향기'를 통해서는 냉철한 의사로 변신한다.
엄기준은 "잘은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웃거리다 "다만 약간 똑똑해 보이는 이미지, 그리고 목소리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서효림씨가 얘기해주더라"고 말했다.
현재 엄기준은 뮤지컬 '잭더리퍼'에서도 사랑하는 여인을 살리기 위해 사람을 살해하는 의사 다니엘 역을 맡았다.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동시에 의사 역을 맡게 된 엄기준은 지난주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했다.
"지난 토요일 공연 중 무릎을 살짝 다쳤다"는 엄기준은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병원에 갈 예정이다.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자세히 알 것 같다"고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여인의 향기'는 비굴하게 회사에 충성하며 하루하루를 아등바등 살던 여행사 말단 여직원과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가 행복을 찾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초대형 로맨틱 코미디. '신기생뎐'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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