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심수창, 767일만의 승리 기회 무산


[정명의기자] LG 심수창의 767일만의 승리 기회가 무산됐다.

심수창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구원승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장타 2방을 연속 허용하며 다시 한 번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9년 6월 14일 잠실 SK전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심수창은 이날 767일만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5-5로 맞선 4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해 위기를 잘 넘긴 후 팀 타선이 5회초 공격에서 1점을 뽑아준 것.

하지만 심수창은 6-5로 앞선 5회말 다시 마운드에 올라 1사 후 강정호와 장기영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LG 벤치는 심수창을 김선규와 교체했고 그렇게 심수창의 승리 기회는 또 무산되고 말았다.

경기는 '서울 라이벌전' 답게 양 팀이 엎치락뒤치락 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양 팀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1번 맞대결을 펼쳐 넥센이 6승 5패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고 있다.

조이뉴스24 목동=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심수창, 767일만의 승리 기회 무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