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나는 가수다'의 원년 멤버 YB와 록밴드 자우림이 밴드 대결을 앞두고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새롭게 자우림을 비롯해 조관우와 장혜진, 박정현, 김범수, YB, 김조한 등 7인의 가수들의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자우림의 출연으로 '나가수'는 YB와 자우림 두 밴드의 무대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당사자인 YB와 자우림, 출연 가수들도 두 팀의 대결에 흥미를 드러냈다.
김범수는 "천만대군이 왔다. 이제는 YB도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으며, 박정현은 "더이상 YB도 안심할 수 없다. 긴장할 수 있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자우림은 YB와의 비교에 "YB와 자우림은 둘 다 직구를 던지는 팀이다"라면서도 "YB가 록밴드라면 자우림은 팝밴드에 가깝다"고 답했다.
자우림은 대기실에서 YB의 선곡표와 편곡에 관심을 보이는 등 YB에 대한 견제를 펼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윤도현은 자우림과의 대결에 "제대로 록대결이다. '나가수'도 서바이벌인데 라이벌 구도가 있으면 좋다"고 말했다. 자우림은 "YB가 주먹을 내면 저희는 보자기를 내겠다. 살짝살짝 아웃복싱하겠다"고 경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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