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복서' 이시영이 이번엔 해양경찰대원으로 분한다.
떠오르는 충무로 스타 이시영이 오는 9월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연출 유철용, 극본 조규원)에 합류했다.
1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영은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영화배우 이성재와 함께 '스파이명월' 후속인 해양경찰드라마 '포세이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4차원 성격, 아마추어 복싱대회에 나가는 등 독특한 행보로 화제를 일으켰던 이시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한번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시영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MBC '장난스런 키스' 이후 1년여 만의 드라마 출연에 기대가 크다"며 "몸은 늘 (복싱으로) 다져져있으니 역할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이시영 역시 강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역할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그간 아프리카 수단에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며 "2일 대본연습 부터 본격적인 드라마 행보에 맞춰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영 외에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영화배우 이성재 역시 합류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시원은 슈퍼주니어의 5집 활동과 드라마 촬영을 병행할 예정이다.
'포세이돈'은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해양경찰의 활약을 그린 16부작 드라마로 오는 9월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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