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2NE1과 미쓰에이, 티아라 등 걸그룹들이 가요계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후발 걸그룹들의 8월 대공습이 시작된다.
올 가을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TOP 걸그룹들의 컴백으로 뜨거운 빅뱅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앞서 씨스타와 달샤벳 등 후발 걸그룹들이 8월 대거 컴백하는 것. 이들 걸그룹들은 저마다의 색깔로 중무장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씨스타가 먼저 시동을 건다. '가식걸'과 '푸시푸시' '니까짓게' 등 내놓는 곡마다 히트 시키며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오른 씨스타는 오는 9일 첫 정규앨범을 발매를 앞두고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멤버들의 변신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멤버 소유는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로 무려 8kg 감량하며 날씬한 몸매를 드러냈고, 씨스타의 보라는 17억 목걸이와 함께 한 뮤직비디오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에서는 더욱 카리스마 있고 성숙한 느낌으로 돌아온 씨스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컴백 콘셉트를 살짝 공개했다.
달샤벳은 오는 11일 세번째 미니앨범 '블링 블링(Bling Bling)'을 발매하고 인기몰이에 나선다. 그간 귀엽고 깜찍한 여동생의 모습을 보여줬던 달샤벳은 섹시한 펑키걸로 변신을 시도한다.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3번째 미니앨범 '블링 블링'은 달샤벳 멤버들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음반이 될 것"이라며 "음악적으로는 한층 성숙하고 비주얼 면에서는 180도 변신했다"고 전했다.
혼성그룹이지만 여자 멤버들만 무대에 올라 사실상 걸그룹 형태를 띄고 있는 써니힐 역시 신곡 '기도'로 8월 음원 경쟁에 뛰어든다. '미드나잇 서커스'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스타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써니힐은 새 디지털 싱글 '기도'를 오는 5일 공개할 예정. 대대적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으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방송활동은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모델돌'이라는 타이틀로 가요계에 데뷔한 걸그룹 나인뮤지스도 8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나인뮤지스는 최근 남성잡지 맥심(MAXIM)과 화보 촬영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음악 콘셉트에 대해 "아직 비밀이라 자세히 밝힐 수 없다. 이번 음반은 진짜 음악으로 승부할 생각이다. 멋진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4월 '몰라요'로 데뷔한 '요정돌' 에이핑크도 8월 내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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