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버디버디'에 출연 중인 유이와 이다희의 불꽃 튀는 라이벌 전초전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버디버디' 2회에서 유이(성미수 역)와 이다희(민해령 역)의 라이벌 대결 전초전이 시작된 것. 팽팽한 긴장감에 힘입어 최고시청률이 1.28%까지 올라가며 시청률 상승세에 발판을 마련했다(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최고의 골프리조트 회장 민세화(오현경 분)을 엄마로 둔 이다희가 한국에서 프로데뷔를 앞두고 화려하게 귀국하며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희는 최고의 숨은 실력자 이용우(존리 역)를 자신의 코치로 섭외하는 조건으로 한국에서 데뷔하겠다고 엄마와 협상을 해 긴장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반면 몇년째 유망주로만 머문 채 프로 테스트에서 매번 낙방하던 유이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골프를 그만둘 것을 결심, 골프채를 내다팔면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아냈다.
이용우(존 리 역)가 살고 있는 폐교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유이와 이다희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며 팽팽한 라이벌 경쟁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스릴넘치는 재미를 선사했다.
유이가 타고난 힘과 장타력을 내세우며 300야드가 넘는 거리에서 폐교 유리창을 깨버리자 이다희는 "비거리도 중요하지만 골프는 정확성이 더 중요하다"며 "멀리치는 게 목적이라면 골프 말고 야구를 하라"고 독설로 응대했고, 유이가 깨버린 유리창 사이로 정확하게 골프공을 통과시키며 기세를 떨쳤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팽팽한 대결 기대된다' '이다희의 정확성과 유이의 장타력 누가 이기게 될까'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에 스릴넘치는 대결도 있어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버디버디'(연출 윤상호)는 이현세 화백의 '버디'를 원작으로, 골프여제를 꿈꾸는 강원도 산골소녀 성미수(유이 분)와 완벽한 천재미녀골퍼 민해령(이다희 분), 골프계의 숨은 실력자이자 멘토로 활약하는 존 리(이용우 분) 등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성공을 그린 24부작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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