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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김범수-박정현 "노래하길 정말 잘했다"


[이미영기자] 가수 박정현과 김범수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명예졸업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과 김범수는 14일 '나가수'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가수' 최초로 명예졸업 하는 것에 대한 행복한 마음과 고마움을 전했다.

박정현은 "나가수 하는 동안 여러분들의 너무나 큰 응원을 덕분에 해낼 수 있었어요. 저희 힘만으로는 절대로 안 될 일들. 무대들. 여러분들이 저희 음악을 열심히 들어주시는 것으로 매주 힘껏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팬들이 '나가수'의 명예졸업을 축하하는 의미로 제작해준 공로패를 인증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범수도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BSKworld)를 통해 "정말 여한 없이 한판 잘 놀았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울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노래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의 트윗을 접한 팬들은 '떠나 보내기 아쉽지만 영원히 fairy' '명예 졸업 축하드려요' '지금까지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라며 '나가수'를 떠나는 박정현과 김범수에게 아쉬움과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박정현은 이날 '나가수' 경연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최종 경연 1위를 차지했으며, 김범수는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을'을 열창해 2위에 올랐다. 박정현과 김범수는 '나가수'의 최대 수혜자로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나가수' 평균 순위 1위를 자랑하는 박정현은 '나가수'의 모범생이라는 별명과 함께 '국민 요정'이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김범수는 '나가수'에서 보여준 '제발'로 상반기 음원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할 만큼 범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뛰어난 가창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적 변신으로 '비주얼 가수' '김범수의 재발견'이라는 말을 들으며 신드롬의 주역이 됐다.

두 사람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나가수'에서 명예졸업자에게 주어지는 스페셜 무대를 끝으로 하차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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