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리오넬 메시(24, 바르셀로나)가 유럽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6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행사를 가진 후 메시를 2010~11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팀 동료인 사비,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의 후보를 제치고 유럽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차지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 소속팀 바르셀로나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고 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12골로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지난 시즌 총 53골을 터뜨리며 세계 최고 선수임을 입증했다.
메시가 받게된 유럽 최우수선수상은 올해 신설된 상이다. 발롱도르가 FIFA(국제축구연맹)로 흡수됨에 따라 UEFA는 발롱도르의 뒤를 잇고자 유럽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새로운 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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