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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차두리, 한 달 결장


[이성필기자] '차미네이터' 차두리(31, 셀틱)가 한 달 정도 결장하게 됐다.

스코틀랜드 이브닝타임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차두리가 한국 대표팀으로 나섰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 쿠웨이트 원정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약 한 달 정도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차두리는 지난 7일 쿠웨이트전에서 전반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김재성(포항 스틸러스)과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당시 차두리는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하다 통증을 느꼈고 수비수와 부딪히며 부상이 악화돼 더 이상 뛰지 못했다.

차두리는 "계속 부상을 당하는 것을 보니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 실감난다. 날씨가 부상에 영향을 준 것 같다"라며 담담하게 부상을 받아들였다.

차두리의 결장으로 셀틱은 오는 18일 레인저스와 '올드펌' 더비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뿐만 아니라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예선에도 전력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차두리는 다음달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3차 예선 3차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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