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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6회 연장 독 됐나…전광렬 위암 '헛웃음'


[장진리기자] '무사 백동수'가 갈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는 14.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 17.0%에서 2.2%포인트 하락한 수치. '무사 백동수'는 추석 연휴로 인해 시청률이 하락했으나 월화극 1위 자리는 지켰다.

이 날 방송된 '무사 백동수'에서는 위암 진단을 받는 김광택(전광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광택은 영조와 만나던 중 복통으로 심하게 괴로워하고, 김광택을 진맥한 어위는 "반위 증상이다"라며 위암임을 밝힌다. 김광택은 자신의 병에 충격을 받지만 백동수에게 이를 숨긴다.

'무사 백동수'의 가장 큰 문제는 논리성 없는 극 전개에도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월화극 1위라는 빛나는 감투는 '무사 백동수' 제작진으로 하여금 드라마의 문제를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게 하거나, 혹은 여러가지 이유로 회피하게 만든다. 게다가 '무사 백동수'는 6회 연장까지 결정했다. 갈 길 잃은 '무사 백동수'가 6회 연장으로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을지, 혹은 산으로 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계백'은 10.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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