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카라 "정규 3집 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미영기자] 10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하는 카라가 정규 3집을 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카라는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정규 3집 '스텝(STEP)' 쇼케이스 기자간담회에서 가요계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카라의 구하라는 "10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는데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열심히 참여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을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한승연은 "이제서야 카라의 정규 3집이 나오게 됐다. 다른 앨범보다 애착을 갖고 노력한 앨범이다. 멤버 모두 신경을 썼고 안무부터 뮤직비디오 의상이나 콘셉트까지 노력했다. 정규 3집 활동 기간은 짧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막내 강지영은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떨리고 긴장되는데 정규 3집을 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카라는 타이틀곡 '스텝'과 관련 "락과 일레트로닉 장르를 접목한 카라의 팝적인 노래"라며 "예전에는 '미스터'의 엉덩이 춤으로 이용했는데 이번에도 골반을 이용한 느낌있는 춤이 있다"고 소개했다.

규리는 "아쉽게도 활동을 3주밖에 못하게 됐다. 짧지만 노래할 수 있는 무대에 되도록 많이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더 멋진 무대, 한 순간 한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라는 6일 정규 3집 음원을 공개했으며 타이틀곡 '스텝'이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카라는 1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